중국 톈진 천진불변단 활동지

불변단은 1919년 4월 18일 중국 톈진 프랑스 조계 지역에서 조만식, 명제세 등 50여 명의 한인이 조직하였다. 조만식이 단장, 명제세가 부단장, 김철이 총무, 박용태가 서무을 맡았다. 설립 이후인 6월 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조직 결성 보고를 하여 임시정부 산하의 외곽 단체로 승인을 받았다.

1919년 8월 25일부터 단원들은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제2차 독립만세운동의 준비와 실행을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내 특파원으로 임명되어 조선으로 파견되었다. 주 임무는 국내 비밀결사 대동단, 대한독립애국단 등과 연대해 1919년 10월 31일 일왕의 ‘천장절 축일’에 제2차 만세시위운동을 전개하는 것이었으나, 임시정부와 대동단의 견해 차이로 전국적인 시위로 확산시키지는 못했다.

이후 이들은 군자금 모집 활동 등을 펼쳤고, 1920년 8월 미국 의원단의 입국을 기회로 조선총독부의 고관을 처단할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으나 모두 실패하였다. 그사이 천진불변단은 국내에 파견되었던 단원들이 체포되고,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위기를 겪다가, 1921년 3월 단장 박용태가 체포되면서 완전히 해산되었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제작 : 202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