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은 1914년 고륜(울란바토르)에 병원 동의의국을 열어 몽골에 독립운동 거점을 마련한다. 이태준은 동의의국을 통해 각지의 독립운동단체와 연락을 주고받고, 애국지사들에게 숙식과 교통편을 제공하였다. 또한 이태준은 근대적 의술로 삽시간에 몽골인의 70∼80%가 감염돼 있던 성병 매독을 절멸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워 ‘신인(神人)’, ‘극락세계에서 강림한 여래불’로 불렸으며 몽골의 왕 복드 칸은 그를 주치의로 임명하고 훈장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이태준열사 기념공원2000년 7월 7일 이태준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여, 재몽골한인회와 연세 의료원이 주축이 되어 ‘이태준 기념공원’을 건립하였다.
이태준 기념공원은 울란바토르 시 복드칸(Bogd Khan) 산 남쪽 기슭 자이승 승전탑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2007년 양국 정상회담 시 동 공원의 영구 보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2008년 1월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와 몽골 자연환경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부지의 안정적 사용기반을 마련하였다. 2010년 6월 국가보훈처 및 연세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공원 내 이태준 기념관을 개축하였다.현재 주몽골대사관, 재몽골한인회, 연세의료원, 몽골 정부 측 인사로 구성된 ‘이태준 기념공원 관리위원회’가 공원의 관리·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 (2021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