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호국충혼탑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조선시대 5대 전란(戰亂)에서 희생된 호남지역 의사(義士) 2143명을 기리는 호국충혼탑이 26일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에 세워졌다. 충혼탑은 높이 8.3m·폭 8.8m 규모로 화강석과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됐다. 충의사 호국충혼탑은 조선시대 오란(임진왜란.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 이인좌의 난) 때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구했던 의병 2,143위를 기리는 추모공간이다.
광주전남 조선5란 충의사 충혼탑에는 임진왜란 1천 402명, 이괄의 난 195명, 정묘호란 23명, 병자호란 463명, 이인좌의 난 66명 등 조선시대 5대 난 당시 순국한 광주전남지역 출신 충의사가 봉안돼 있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2016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