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사진) / 2016.01.14

※ 사진 제공: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조양회관(이전한 새 건물)
서상일을 비롯한 대구지역 민족운동가들에 의해 1922년 대구부 신정에 2층 건물로, 청년들을 교육하고 민족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세워졌다. 1920년대 대구지역의 많은 사회·문화운동 단체들이 이곳 조양회관에 둥지를 틀었다. 대구구락부·대구운동협회·농촌사·대구청년회·대구여자청년회·동아일보 대구지국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1927년 9월에는 신간회 대구지회, 1928년 2월에는 근우회 대구지회가 이곳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이후 조양회관은 1941년 일제에 의해 폐쇄될 때까지 대구지역 사회운동의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위 건물은 대구 효목동 망우당공원 내에 복원되어 있는 새 건물로, 독립운동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