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루강진 루강민속문물관 - 구셴룽 거주지

루강진에 자리한 루강민속문물관은 타이완 최초의 사립 박물관으로, 근대에 이름을 떨쳤던 타이완 5대 가문 중 하나인 루강 구(辜)씨 가문의 저택을 후손들이 기증해 1973년 박물관으로 개관한 것이다.

저택은 일치시기인 1914년에 착공해 5년 만인 1919년에 완공되었으며, 루강 구씨 가문의 시조 격인 구셴룽이 거주하던 곳이다. 건물은 서양식 양옥(영국식 종탑 건축)과 대만 전통 사합원 주택 양식을 결합한 형태로, 정면 양쪽에는 팔각형 감시탑이 있고 입구 지붕은 망사르드 양식을 채택했다. 현재 박물관에는 청나라 중엽부터 중화민국 초기에 이르는 민속 유물 6천여 점이 소장되어 있으며, 의식주와 교통, 오락, 종교 의례, 명절 풍습 등 다양한 생활 문물이 전시되어 있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제작 : 202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