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롱황성의 기본적인 구조는 1010년에 리 태조에 의해 건설 되었고, 후대의 황제들에 의해 점차 확장되었다. 1810년에 응우옌 왕조가 후에 황성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베트남의 정치적 중심지였다.
19세기에 프랑스의 하노이 지배가 시작되자 군사 기지가 들어서며 황성의 건물들이 대거 철거되었고, 20세기에 들어 그나마 남아있던 건물들도 거의 모두 철거되었다. 1945년 이곳은 일본군이 프랑스군 포로들을 가두어 놓는 감옥으로 활용되었고1954년 독립 후에는 베트민군 국방부가 사용하기도 했다. 베트남 전쟁 때에는 미군의 공습에 대비 요새화한 정치국 및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실을 지어 전쟁의 지휘부로 이용하기도 했다.
탕롱황성은 리 왕조 때 축조하여 역대 왕조와 흥망성쇠를 함께 했으며 베트남의 외침 극복, 독립 투쟁, 통일 전쟁의 역사가 담긴 곳이다. 201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제작 202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