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주석궁 구 프랑스 총독부

주석궁은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주석 관저이다. 1906년 건축가인 오귀스트 앙리 빌디외 (Auguste Henri Vildieu)에 의해 건설되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축된 이 건물은 당시 프랑스 총독의 관저로 사용되었다.

1954년 베트남이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후에는 주석궁으로 쓰일 예정이었는데 소박한 삶을 사랑했던 호찌민은 총독이 쓰던 본관 건물은 영빈관으로 활용(1954년부터 1969년까지 15년간 주석궁에서 호찌민 주석은 국내외 대표단 1000여 명을 영접했다)하고 자신은 근처에 있던 작은 전기공의 집을 선택해 1958년까지 지냈다. 또 1958년부터 그가 사망한 1969년까지는 다시 근처 호숫가에 있는 목재 2층집으로 옮겨 가 생활했는데, 당시 그가 사용했던 가구들과 생활 용품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더욱 흥미롭다.

* 호찌민(1890~1969)은 베트남의 초대 국가주석이자 혁명가, 독립운동가, 현대 베트남의 국부(國父)이다. 베트민(월맹)을 조직하여 프랑스와 일본에 의해 지배 받던 식민지 베트남의 독립을 이루었으며, 이후 베트남 전쟁을 통해 남·북 베트남의 통일에 크게 기여하였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제작 202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