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현장, 러시아를 찾아서

1860년 러시아는 우리나라와 두만강을 국경선으로 하게 되었다. 1863년 13가구의 농민들이 러시아에 처음 이주 정착하였다. 이후 연해주 지역각지에 수십 개의 한인 농촌마을이 형성되었다. 20세기 초 나라가 기울면서부터는 수많은 의병과 독립 운동 지사들이 후일을 기약하며 러시아로 망명하였다. 러시아에서 독립운동지사들은 교육문화운동과 의병활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1937년 러시아한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기까지, 일제 강점 기간 동안 유력한 해외 항일독립운동 근거지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 영상물은 2001년 7월 국가보훈처가 러시아 원동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조사 시 촬영한 것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다.

제공 : 국가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