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침사추이 역사박물관과 일본군 군표

1975년 7월에 설립된 홍콩역사박물관은 홍콩의 선사시대부터 영국의 식민지 시대, 일본 침략 등의 역사를 거쳐 현재의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일제는 홍콩 침략에서 경제 수탈을 목적으로 군이 전시에 발행하는 군용 수표인 '군표'(軍票)를 사용하였고, 홍콩은 물가 폭등으로 인하여 경제가 완전히 무너졌다.

홍콩역사박물관의 전신은 1962년 설립된 '대회당미술박물관(大會堂美術博物館)'이었다가 1969년 '홍콩박물관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꾼 뒤 1975년 '홍콩미술관'과 '홍콩박물관'으로 분리됐다. 새로 설립된 홍콩박물관은 초창기 침사추이 성광행위관(星光行爲館) 터를 임차하여 1983년 구룡공원 임시관 터로 이전하였고, 1998년 7월 침사추이 칠함도 남현 부지로 이전하였다.

《홍콩박물관》은 1998년 4월 1일부터 《홍콩역사박물관》으로 개칭되었다.홍콩역사박물관 신관은 총면적 17,500평방미터로 홍콩 정부가 홍콩달러 3억 9천만 홍콩달러를 지출하여 건설한 종합적이고 현대화된 박물관 건물이다. 건물은 홍콩의 Palmer & Turner 건축 및 엔지니어 유한회사(Palmer & Turner Architects and Engineers Ltd)이다.윌로우에 따릅니다. 장신莊信(Mr E. 베르너 존슨(Verner Johnson)의 건축 컨셉으로 설계되었으며, 그 외관과 색조가 인접한 과학관과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박물관 조합을 이루고 있다.

홍콩역사박물관에는 칠함도(漆咸道) 남쪽에 위치한 본관 외에 통기만(筲箕灣)의 홍콩해방박물관, 심수이포(深水浦)의 리정옥한묘박물관, 차이완(柴灣)의 뤄야(羅屋)민속관, 오징어용공원 내 소화륜 전시관, 센트럴 반산의 쑨원(孫中山)기념관 등 5개의 별관이 있다.

제공: 항일영상역사재단(2018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