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현 구 일본군 해군사령부호

1945년 3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은 이 방공호에서 끝가지 연합군에게 저항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공격으로 더이상 싸울 수 없게 되자 이곳에 있던 4000여 명의 군사들은 자결을 선택했다.
일본 정부는 전시관을 통해 방공호 안에 있었던 일본군을 기리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 있었을 수많은 민간인, 강제 징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한국인들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2018.6)